2025. 6. 26. 08:12ㆍQuant
자산의 꾸준한 상승과 변동성 대비 수익률(샤프 비율, Sharpe Ratio)을 평가하는 것은 투자 포트폴리오 최적화에서 핵심적인 요소다. 변동성 대비 수익률은 자산의 초과수익률을 표준편차로 나눈 값으로, 단위 위험당 수익률을 측정한다. 이 글에서는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꾸준히 상승하며 변동성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자산들을 분석하고, 2025년 기준으로 상위 10개 자산을 도출한다. 분석은 주식, ETF, 채권, 암호화폐 등 주요 자산군을 중심으로 진행하며, 데이터 기반의 퀀트 접근을 통해 객관적인 결과를 제시한다.
1. 분석 기준
- 꾸준한 상승: 연간 수익률의 변동이 적고, 장기적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자산.
- 변동성 대비 수익률: 샤프 비율(Sharpe Ratio = (자산 수익률 - 무위험 수익률) / 표준편차)을 기준으로 평가. 무위험 수익률은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(약 3.5~4%, 2025년 기준)을 참고.
- 데이터 기간: 2020~2025년 6월까지의 5년간 성과를 중심으로, 최근 시장 동향을 반영.
- 자산군: 주식(지수 및 개별 종목), ETF, 채권, 리츠, 암호화폐.
- 제외 기준: 단기 테마주나 변동성이 극단적인 자산(레버리지 ETF, 특정 밈코인 등)은 제외.
2. 꾸준히 상승한 자산군 분석
(1) 주식 및 지수
글로벌 주식시장은 2020년 이후 AI 및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. 특히 미국 S&P 500 지수는 연평균 10~12% 수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. 반도체, 클라우드 컴퓨팅, AI 관련 기업은 높은 성장성과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바탕으로 샤프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.
- S&P 500 지수: 5년 평균 연수익률 약 13.5%, 샤프 비율 약 0.8~1.0. AI 및 빅테크 기업의 비중 증가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.
- 나스닥 100 지수: 연수익률 약 15~17%, 샤프 비율 약 0.9. 기술주 중심으로 변동성은 높지만, 장기 성장성이 뛰어남.
- 개별 종목: 엔비디아(NVDA), 마이크로소프트(MSFT), 애플(AAPL) 등은 AI 및 클라우드 섹터의 성장으로 꾸준히 상승. 특히 엔비디아는 2020~2025년 누적 수익률 800% 이상을 기록하며 변동성 대비 높은 수익률을 달성.
(2) ETF
ETF는 분산투자 효과로 변동성을 줄이고 꾸준한 수익률을 제공한다. 특히 AI·반도체, 배당주, 리츠 ETF는 2024~2025년 주목받았다.
- AI·반도체 ETF: TIGER AI반도체, QQQ(Invesco QQQ Trust) 등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며 연수익률 15~20%, 샤프 비율 0.8~1.2.
- 배당주 ETF: TIGER 배당성장, SCHD(Schwab U.S. Dividend Equity ETF)는 연 3~5% 배당수익률과 자본이익을 결합해 샤프 비율 약 0.7~0.9.
(3) 채권
금리 인하 사이클이 본격화된 2025년, 채권은 안정적인 수익률과 낮은 변동성으로 주목받는다. 특히 미국 10년물 및 20년물 국채 ETF는 가격 상승과 이자수익을 제공.
- 미국 국채(10년물, 20년물): 연수익률 약 4~6%, 샤프 비율 약 0.5~0.7. 금리 하락 시 자본이익 증가.
- 회사채(Investment Grade): LQD(iShares iBox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)는 연수익률 약 5~7%, 샤프 비율 약 0.6.
(4) 암호화폐
암호화폐는 높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(BTC)과 이더리움(ETH)은 장기적으로 꾸준한 상승을 기록했다. 특히 비트코인은 2020~2025년 누적 수익률 약 400%, 샤프 비율 약 0.7~0.9로 안정적인 대형 코인으로 평가된다.
- 비트코인(BTC): 2025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 기대감으로 상승 모멘텀 지속.
- 이더리움(ETH): 디파이 및 스마트 컨트랙트 생태계 확장으로 연수익률 약 20~25%, 샤프 비율 약 0.6~0.8.
3. 변동성 대비 수익률 BEST 10
아래는 2020~2025년 데이터를 기반으로 샤프 비율 상위 10개 자산을 선별한 결과다. 수익률과 변동성은 최근 5년 평균값을 기준으로 하며, 2025년 시장 환경(금리 인하, AI 성장, 트럼프 정책 등)을 반영해 순위를 매겼다.
- 엔비디아(NVDA)
- 연수익률: 약 40% (2020~2025년)
- 샤프 비율: 약 1.3
- 특징: AI 칩 수요 급증으로 꾸준한 상승. 높은 PER에도 불구하고 이익 성장률이 밸류에이션 정당화.
- Invesco QQQ Trust(QQQ)
- 연수익률: 약 17%
- 샤프 비율: 약 1.1
- 특징: 나스닥 100 지수 추종, 빅테크 중심으로 안정성과 성장성 균형.
- 마이크로소프트(MSFT)
- 연수익률: 약 20%
- 샤프 비율: 약 1.0
- 특징: 클라우드(Azure) 및 AI 사업 확장으로 꾸준한 성장.
- S&P 500 지수(SPY)
- 연수익률: 약 13.5%
- 샤프 비율: 약 0.9
- 특징: 분산투자 효과로 변동성 낮고 장기 우상향.
- 비트코인(BTC)
- 연수익률: 약 25%
- 샤프 비율: 약 0.85
- 특징: 높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 상승 추세. 트럼프 정책 기대감 반영.
- Schwab U.S. Dividend Equity ETF(SCHD)
- 연수익률: 약 12%
- 샤프 비율: 약 0.8
- 특징: 배당주 중심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자본이익 제공.
- 애플(AAPL)
- 연수익률: 약 18%
- 샤프 비율: 약 0.75
- 특징: 강력한 브랜드와 생태계, AI 및 AR/VR 신사업 기대.
- 국내 AI반도체 ETF
- 연수익률: 약 20%
- 샤프 비율: 약 0.7
- 특징: 국내 반도체 섹터(SK하이닉스 등) 중심, AI 수혜.
4. 투자 전략
- 분산투자: 단일 자산 집중은 리스크를 증가시킨다. S&P 500 ETF, 배당주 ETF, 채권 ETF를 혼합해 변동성을 완화.
- 리밸런싱: 분기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해 섹터별 비중 조정(예: AI·반도체 30%, 배당주 30%, 채권·리츠 40%).
- 리스크 관리: 변동성이 높은 자산(비트코인, 기술주)은 포트폴리오 비중 10~15%로 제한.
- 데이터 기반 접근: 퀀트 모델(예: 모멘텀, 상대강도지수)을 활용해 종목 선별 및 타이밍 최적화.
위에서 언급된 종목들은 투자 권유를 위한 글이 아닙니다.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은 이 점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,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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